온더길
이명수'답지않다' 말하지 말라
원조시지프스
2017. 12. 8. 07:46
한겨레신문에 7년동안 <사람그물>이란 타이틀로 공감의 포획과 방류에 힘썼던
심리기획자 이명수가 마침내 그물을 접고 신문사에서 하선했다.
작별의 인사로 그답게 독자들에게 조언 한다.
"이건희 정도를 제외하면 대개의 사람은 상대적인 존재'인 바
'누구에게라도 '너답지 않게'라는 말은 하면 안 된다'고.
-답다, 라니
얼마나 주관적인 접미사인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답다의 포로로 살아가고 있는가
ㅇㄱㅎ조차 말이다
이에 거부했던 사람이 사용한 무기가
토론의 소통이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