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가 인정한 권은희
2016-01-22
이런 기막힌,
이 인간이 안철수/김한길의 새정치민주연합에 의해서 광주의 국회의원이 되더니
안철수가 주도하고 나중에 김한길이 쪼르르 달려나가 창당한 국민의당에 척!
허, 새누리당 들어가시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지만 괜히 내가
리영희 선생께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참을 길 없네.
2013-12-04
리영희재단은 뉴스타파, 윤석열, 표창원, 노희찬, 첼시 매닝, 에드워드 스노든, (스노든의 문건을 보도한 가디언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 등을 후보로 놓고 고심한 끝에 대한민국 상황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리영희상 1회 수상자로 서울송파경찰서 수사과장 권은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어휴, 디자인이 쫌 ;;
전현직 경찰들의 동호회가 권은희의 수상을 축하했다.
리영희 선생의 부인 윤영자 여사에게 무릎인사 드리는 권은희.
(여사)의 오른손 새끼손가락의 끝매듭은 경찰의 우악스러운 손으로 부러진 채 지금도 구부러져 있다. 이를 두고 리영희는 “폭력화한 국가 권력이 그의 신체에 남겨 놓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의 흔적”이라 표현했다. <김삼웅>
사진으로만 보았던 얼굴과 실제 인물의 차이가 거의 없는 깨끗하고 단아한 모습이다.
'거짖과 싸우는 당신은 이미 리영희입니다'의 재단정신에 딱맞아떨어지는 그는
"왜 경찰에 투신했냐"는 노정렬 사회자의 질문에
"경찰은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집단이어서"라고 답했다.
일찌감치 참석하셔서 담소하고 계시는 대한민국 국민시인과 문화전도사
도쿄대 명예교수 와다 하루키와 전 서울대 교수 백낙청 선생
여사님 건너 박주민 변호사, 정환봉 한겨레 기자 - 댓글공작사건에 대한 희망 토크에 참석했다
한승헌 전 감사원장
마지막 순서에 노무현으로 부활하여 현 세태를 자근자근 씹어준 노정렬 사회자
폭풍우같은 애드립에 박수가 그치질 않았다. 식 전체를 책임지는 자세에 감명을 받았다.
더 높은 곳을 향하여,
한겨레 화이팅!
리영희여 영원하라!!
2018 02 / 07
이랬던 자가 이제 확실하게 안철수,
이른바 '내가이명박아바탑니꽈?' 편에 붙어버렸으니
이거시 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자의 거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