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검찰과 국정원의 나라사랑 찰떡 공조

원조시지프스 2014. 3. 15. 12:05

 

깨진 그릇은

칼날이 된다.

 

절제와 균형의 중심에서

빗나간 힘

부서진 원은 모를 세우고

이성의 차가운

눈을 뜨게 한다.

 

맹목의 사랑을 노리는

사금파리여.

지금 나는 맨발이다.

베어지기를 기다리는

살이다.

상처 깊숙이서 성숙하는 혼

 

칼날이 된다.

무엇이나 깨진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