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신선놀음 삼매경에 빠진 한걸레 성한용 기자

원조시지프스 2014. 4. 7. 18:17

 

 

유료 격투기에서 오픈게임은 필수다. 메인경기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면서 미래의 상품들을 선 보이는 절호의 기회이기에. 대한민국 정치판도 승자독식의 구조라는 점에서 사각의 링과 다를 바 없겠다. 그래서 시민신문 한겨레의 성한용이란 기자가 경기 프로모터겸 커미셔너를 자청하고 나섰다. 타이틀이 <함께보는 6.4 선거>란다. 8면 한 면을 전부 할애하여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인 한 듣보잡 여자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기가 막혀 커피가 코로 들어가고 말았다.

 

 

1번 어뢰를 뺨치는 35호 무인기가 등장하고, 간첩조작 사건은 문 닫을 시간만 살피고 있고, 공약 사기질과 공무원의 조직적인 선거 개입으로 대통령직을 사취한 ㄴ은 여전히 대통령 행세를 해대고 있는 이 마당에 독자에게, 원조친일파 집단의 서울시장 후보군의 한 후보를 1면 전부를 털어 소개하고 있다.

 

 

정말 이런 03이 같이 황당한 경우가 있나. 명박산성 치하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절망했던 건 단 하나. 뱀보다 간교한 쥐새끼가 개미처럼 부지런했다는 거다. 월급 받아가는 거 암 말 안 할테니 제발 좀 쉬라는 게 국민의 요구였지. 살인마 두환이 두상을 빼닮은 성한용 기자, 댁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