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잘 계시나요

원조시지프스 2014. 4. 14. 07:54

 

 

장독 숫자만큼의 내방객

 

 

 

 

하필 뙤약볕 아래 휠체어는 하나

 

 

허 이게 백주대낮 눈 뜨고 꾸는 꿈인가

코앞의 저 정자 저기 저 위의 테이크아웃 

 

 

 틈새와 운치가 어우러진 참호 같은 데크 길

 

 

 

오지 말라 만든 건 아닐텐데.

 

 

피부가 덥혀지니 다시 찾아오는 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