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권은희 사직

원조시지프스 2014. 6. 20. 20:30

 

 

중국 원전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를 국산 중들에게 소개하신

성철 스님의 마지막 유언은 “내 말에 속지 마라”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직자들에게 거리로 나가라고 말씀하시는데

한쿡 추기경님은 정의구현사제단의 색깔이 더 걱정이다.

 

 

‘요새 대통령님 불쌍해 죽겠어요’ 눈물을 글썽이며

새벽 거리 더듬는 중년의 택시기사에게는 연민도 아깝다.

 

 

‘경찰은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집단이어서 경찰에 투신했다’며

자기는 낮추고 경찰을 업그레이드해 놓은 권은희가

 

 

홀로 사실을 사실대로 말한 죄로 조직에서 왕따가 되었다가

결국 사직서를 오늘 제출하였다고 한다. 며칠 후 외국여행에서 돌아올

짝퉁 대통령은 을마나 신날까. “그 남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