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대한민국의 두 추기경은 앞으로 나옵시다.

원조시지프스 2014. 7. 22. 21:03

 

 

대한민국의 두 추기경 정진석 신부님과 염수정 신부님.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이 침몰하고 있는 대한민국호에 교황님이 방문하실 날이 한 달도 안 남았습니다.

동방예의지국이자 가톨릭 모범국가인 대한민국의 두 추기경님께서는 25년만에

이런 나라를 찾는 교황성하를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하셨습니까?

교황님의 축복과 은총에 대해 빈자()의 도를 이유로 기도로만 답례하시겠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다못해 동네 교회 주춧돌에도 추기경님들의 함자를 남기시는데 그건 아니되지 않겠습니까.

부디 광화문 네거리에 왕림하시어 세월호 특별법 청원 명부에 이름 석자 올려주시길 앙망합니다.

 

 

교황청은 교황의 방한에 앞서 이미 "교황이 전하는 메시지 자체에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습니까.

행간을 읽고 자시고 할 것도 없지요. 그 메시지가 복음 아니겠습니까?

복음이 기도로만 되겠습니까. 기도는 평신도들에게 맡기시고 제발 거리로 좀 나와 주십시오.

 

세월호 특별법 서명하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