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 화법의 원조 조선일보
먼저 한겨레가 인포그래픽으로 알려주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현 정권의 실체입니다.
ㅈㅅ일보라는 회사는 노무현의 달 5월은 물론이고 6.10민주항쟁과 6.25사변 등의 역사적 기념일만 되면 선제적으로 역사의 비중을 마사지하는 것으로 언론의 사명을 다합니다. 만사형통 이상득의 수감을 앞둔 요즈음 이 부패의 악순환을 역대 대통령의 가족비리와 엮어 물타기를 시도합니다. 오늘은 명바기가 완벽하게 구사하는 자사의 비법,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습니다.
진짜 사회의 공기(公器)인 듯한 도취 속에서 심판관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기사는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는 5.4로 아프리카의 보츠와나(5.8)와 남미의 우루과이(6.9)보다 낮다고 전합니다. 딱 여기까지가 ㅈㅅ에서 알려주는 우리나라의 부패지수의 현황입니다. 그러나 한국투명성기구(http://ti.or.kr/xe/254228#0)에 가보면 이 나라의 도덕 붕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잘 나와 있습니다. 이 기구에 따르면 '그간 우리나라는 16년간의 조사(박그네 부친부터 빈머리 03 정권까지)에서 4점대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2005년 5점대로 진입한 후, 2008년에 이르러서야 겨우 5.6점으로 올라섰으나, 이명박 정권 들어와 2년 연속 0.1점씩 점수가 하락하다가 올해(2011년)는 5.4점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즉,
- 부패인식지수 43위로 네 계단 추락
- OECD 34개국 중 27위
- 부패인식지수 3년 연속 하락 또는 정체 (정체에도 불구하고 순위는 하락)
이게 우리의 현주소입니다. (참고로 1위는 9.5점을 얻은 뉴질랜드, 덴마크, 핀란드가 공동 2위, 스웨덴이 4위)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은 한국을 포함한 21개 국가와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전 세계 부패인식지수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소득수준이 같으면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나라일수록 부패가 만연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집단주의가 강한 사회에서는 뇌물을 주고받는 사람들 간의 유대감이 죄의식을 희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제적으로 아무리 발전해도 '우리가 남이가'라는 패거리 의식이 강하면 부패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고 ㅈㅅ일보가 완벽한 유체이탈의 초식을 구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