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넋두리를 칼럼이라고 주장하는 한걸레 성한용 기자

원조시지프스 2015. 9. 10. 08:24

2015-09-10

 

새정치는 지금 누구와 싸우고 있나

 

 

 

성한용 선임기자가 '현장칼럼'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서 묻는다.

그런데 이걸 누구한테 묻고 있는 걸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인가, 이종걸 원내대표인가, 그 당 전부인가

간 보기의 달인 안철수인가, 이인제를 롤 모델로 하는 천정배 의원님인가?

아니면 한겨레신문 독자들인가?

 

그의 글을 관통하는 키워드의 흐름은 이렇다.

문재인의 관철 - 간철수와 천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 - 갈등의 폭풍 속으로 -

짝퉁과 김무성의 질주 - 예상되는 야권의 패배 - 당권투쟁

야당의 싸움이 지겹다는 거다. 그래서

늘 그러하듯이 그의 칼럼은 장탄식으로 끝난다.

"앞길은 캄캄하다. 정치 참 어렵다."

 

모든 시민이 알고 있는 팩트들을 모아 자신의 소회를 밝히는 기자.

참 직업 하나는 잘 골랐다. 이 기자의 기저심리에 자리 잡은 박정희류에 대한 갈망을 보면

한겨레신문의 앞길은 캄캄하다. 독자질 하기 정말 어렵다.

 

2015-06-18

 

 

기사 제목 하나 제대로 뽑지 못하는 ㅅㅎㅇ

 

제목이 '박 대통령이 메르스에 쩔쩔맬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다.

 

그런데 참 놀랍다. 기사 본문에는 그 진짜 이유가 없다.

물론 성한용도 글로 밥 먹고 사는 자이니 이케저케 작문을 이어간 내용을 보니

그 진짜 이유는 걔의 독선적이고 제왕적인 막무가내식 나홀로 리더십 때문이라고 읽히긴 한다.

성한용은 노회하게 아니면 진짜 기자답게 두 사람의 소스를 인용하여 이 무능한 리더십을 까발리긴 하나

제 입으로는 그게 그렇다고 말하지 않는다.

놀랍게도 글의 결론은 '앞이 캄캄합니다'다!.

 

정말 웃기는 건,

그 진짜 이유를 여태 모르고 있던 국민은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6월 19일자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지금도 그를 지지하는 29% 정도일텐데

새삼 대기자님께서 그런 구멍가게 사장님 수준의 똥고집 리더십,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오바마도 ㅋㅋ대는 리더십에 대해 설레발이시라니.

진짜 성한용의 기사를 보면 한겨레신문 '앞이 캄캄합니다.'

 


 

신선놀음 삼매경에 빠진 한걸레 성한용 기자

 

 

유료 격투기에서 오픈게임은 필수다. 메인경기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면서 미래의 상품들을 선 보이는 절호의 기회이기에. 대한민국 정치판도 승자독식의 구조라는 점에서 사각의 링과 다를 바 없겠다. 그래서 시민신문 한겨레의 성한용이란 기자가 경기 프로모터겸 커미셔너를 자청하고 나섰다. 타이틀이 <함께보는 6.4 선거>란다. 8면 한 면을 전부 할애하여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인 한 듣보잡 여자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기가 막혀 커피가 코로 들어가고 말았다.

  

1번 어뢰를 뺨치는 35호 무인기가 등장하고, 간첩조작 사건은 문 닫을 시간만 살피고 있고, 공약 사기질과 공무원의 조직적인 선거 개입으로 대통령직을 사취한 ㄴ은 여전히 대통령 행세를 해대고 있는 이 마당에 독자에게, 원조친일파 집단의 서울시장 후보군의 한 후보를 1면 전부를 털어 소개하고 있다.

 

정말 이런 03이 같이 황당한 경우가 있나. 명박산성 치하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절망했던 건 단 하나. 뱀보다 간교한 쥐새끼가 개미처럼 부지런했다는 거다. 월급 받아가는 거 암 말 안 할테니 제발 좀 쉬라는 게 국민의 요구였지. 살인마 두환이 두상을 빼닮은 성한용 기자, 댁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