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잡담과 풍문 1
천안함 침몰 사고는 '천안함 폭침'이 아니라는 거지.
백번 양보해서 부칸한테 진 우리 지휘관들이 왜 훈장을 받냐고.
노짱께서 살아계셨으면 그런 얘 들였겠냐내.
ㅋㅋ 김종인을?
안ㅊㅅ가 그때는 노짱님?
대체 걔 주적은 어디래?
이남주 교수 - 신종 쿠데타: 민주적 체제의 점진적 폐기로 완성될 '일종의 저강도 쿠데타'
백낙청 교수 - 할부식 쿠데타: 12·12로 먼저 군부를 장악하고 이듬해 5·17 계엄 확대로 정권 잡은 전두환 일파
염무웅 문학평론가 - 이중 변형 파시즘으로서의 군사 독재: 일제 식민잔재 위에 세워진 유신체제.
5세훈 - 종로험지론: 지난 5년간 종로에서는 총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선, 지방선거에서 연패했으니.
박용만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이 되었대.
어머머, '바른 생각' 오빠 사장님 아빠!?
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님이지.
찍퉁 순방외교 때마다 경제사절단에 단 한 번도 안 빠졌다 잖아.
김무성이도 그러자너. 대통령님 말씀이 다 맞다고!
어휴. 정말, 우리 대통령님 생각커면 불쌍해 죽걷서.
그러게 말야.절믄 것들이 어찌나 깽판을 놓는지. 애잔혀.
우리 학생은 그럼 이런 명태나 전국구 멸치는 다 어떻게 됐다고 생각해?
월북했어요.
아이가 우리나라 국적이 아니라도 괜찮대.
아파트랑 오피스텔이 4채나 있다잖아.
진작 그런 사람이 교육부 장관이 되었어야지.
부칸에서 수소가스폭탄 실험이 성공해서 축제도 하고 난리래.
그 폭탄은 냄새가 그렇게 심하대매?
말도 못한다자나. 그래서 코에는 코 귀에는 귀, 우리도 다시 확성기를 틀었대.
ㅋㅋ 하루 종일 클래식만 틀어주면 어떨까?
어머, 참 조은 아이디어야. 아마 다들 미쳐버리겠지!
야, 지금 대통령 행세하는 분은 장점이 뭐냐?
원칙이라잖아.
무슨 원칙?
패션은 '예측 가능한 파격'이래야 한대.
정은이가 3년간 수입한 사치품이 21억불이랍니다.
허허... 그 지지배 사돈 남말하고 있군요^^
긍게, 이거시 김철수고 저거시 안한길 아녀?
무디스가 이 나라 국가신용등급을 3등으로 올렸대.
꼴지는 몃 등인데?
21등.
그럼 좋은 거야?
응, 우리나라가 '돈이 될 만한 나라'라는 거야.
근데 그 ㄴ은 왜 여기가 '국가경제비상사태'래?
걔가 뭘 아냐. 꿀벌하고 벌꿀도 헷갈리는 ㄴ인데.
어머, 그럼 국민만 ㅈ됐구나.
미쿡이 금리를 인상한대.
어머, 요즘 경기에 인상되는 것도 있구나.
근데 그게 우리한테 좋은 거야 나쁜 거야?
호호. 그걸 누가 아니. 그냥 눈치껏 살면 돼.
김현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에 성공했대.
어머,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잘됐네요. 얼마 받는데요?
응, 2년에 700만 달러래.
어머, 어머. 박병호보다 많네요! 걘 연봉으로 300만인데.
그리고 홍명보는 중국 간대.
어머머머, 중국 땅도 보려고요?
글쎄, 그 집 아들놈이 또 나왔대!
어트케 이 놈의 나라 국군장병은 맨날 휴가냐고 ㅜㅜ.
그래도 PC방은 경제가 살아나니 좋다는데 뭘 ~
ㅋ 철수가 고추가루 단단히 뿌렸다지.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잖아.
그런다고 지가 만든 당을 깨고 나가냐.
간이 안 맞았던 거지, 한마디로.
저커버그가 자기 딸을 위해 사회에 페북 지분 99%를 기부한대.
그게 얼마나 되는데?
450억달러, 약 52조원.
미쳤나봐. 공립유치원 경쟁률이 15대1인 이 나라에 한번 살아 보라지.
그래도 지 딸을 위한다고 사회에 기부한다면 내 손구락에 ...
얘, 글쎄 시위할 때 복면 쓰면 안 된단다.
아니, 그럼 국정화 교과서 만드는 얘들은 왜 이름도 안 밝힌대?
NYT에서 "짝퉁 독재정부의 민주주의 아작"이라는 비판 사설을 실었대.
그렇다는 게 울 나라에서는 한겨레와 경향 두 신문만에 실렸대.
그럼 두화니는 언제 갈까?
정말, 욕 많이 먹는 ㄴ이 오래 산다는 말이 맞긴 맞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