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옥시
원조시지프스
2016. 5. 11. 17:27
2016 05/11
"아빠, 일루 왓!"
찍찍 ...
영국의 생활용품제조사 레킷벤키저의 한국 법인인 옥시가 '육지의 세월호'를 자임하고 나섰다.
한겨레신문에서 가습기에 의한 사상과 피해 기사를 본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이제야
옥시 제품의 불매운동과 영국 런던 본사까지 찾아간 항의가 일어나고 있다.
유족들과 피해자의 항의가 시작될 때 이 한국 법인은 단순히 법인의 형태는 바꾸지 않고
주식회사 형태의 법인을 해체하고 유한회사 형태의 신 법인으로 회사를 인수하는 형태를 취했다.
현행 형법상 '전 법인이 행한 범죄 행위는 신 법인에 대해서는 처벌할 수 없다'는 약점을 파고든
아주 악질적인 행위였다, 고 나무위키는 설명한다.
한 달에 1,2명씩 발생했던 정체불명의 폐 질환 환자가
2011년 5월부터 대량으로 발생했다는데
모른긴 몰라도 이 사태는 모든 고급 정보가 집합하는
이명박 정권 때 이미 예견하고 있었을 터.
전방위적인 무능과 사욕에 찌든 그들은 그저 똑같은 성격의 후임에게 인계인수하는 걸로 무마했을 것.
괘씸하고 놀랍게도 당연하지만
이번 살인가습기 사태의 피해자도 대부분 여성, 그 중에서도 임신부와 유아들이었다는 사실.
국민들은 당할 때마다 묻는다.
"대체 국가란 무엇인가?"
2016 05/12
사진에 나온 한국P&G의 페브리즈도 유해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폐 손상이 의심되는 사태를 대비한 확실한 증거라고 좋아하기에는 너무 허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