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시간 개기기

원조시지프스 2016. 6. 24. 21:24






100년 뒤의 세상에 보내는 메시지


100년 뒤의 여러분,

아직 참치회 김밥 따위를 드십니까?

아직 지방 전통 맥주 따위를 마십니까?

아직 시 쪼가리를 읽습니까?

100년 뒤까지 살지 않아서

대답을 듣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지금, 행복하십니까?


다니카와 슈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