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걷기 자정을 목전에 두고 집앞 골목으로 접어드는데 저 앞에서 한 아해가 갑자기 담배를 탁 바닥에 던지더니 딥다 뒷길로 뛰오 또 한 아해가 뭐야, 담배를 발로 끄는 둥 마는 둥 짓이기고 따라 뛰오 저것들이 왜 저리 호떡집에 불났나, 나의 궁금증도 함께 뛰오. 막 첫 번째 골목으로 사라지는 .. 온더길 20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