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들의 침묵 위나라의 종육과 종회 형제는 어릴 때부터 총명해 이름을 날렸다. 황제 조비가 아버지 종요에게 두 아이를 한번 보고싶다고 했다. 황제 앞에 서자 형 종육은 땀을 줄줄 흘렸고, 동생 종회는 땀이 전혀 나지 않았다. 황제가 종육에게 물었다. “어찌 그리 땀을 흘리는가.” “두렵고 황공하.. 온더길 201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