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착륙 세상이 온통 슬픔의 바다에 잠겨도 눈물 훔칠 손등만은 적시지 못하게 하고 마음이 고통에 절여져도 심장은 쉬지 않고 뛰게 하며 마지막 숨이 슬픔에 잠길 때 다음 숨을 떠올릴 수 있기를 슬픔이 그 숨마저 삼키더라도 당신만은 슬픔에 젖지 않기를 - 이진우, 슬픔의 바다에서 - 미리내 성.. 온더길 201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