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러브레터(상) 노공은 늘 변화하는 사람이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놓고 온 몸으로 기꺼이 변화를 맞아들인다. 특히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그러하다. 전통혼례로 결혼 생활을 시작했듯이 그 시절,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마초남의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이건+박운음의 노무현 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