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뒤집어보기

ㅈㅅ 김대충 왈, 북핵 앞에 냉정해라. 너나 ~

원조시지프스 2013. 3. 8. 21:29

 

 

천안함 침몰 사건 때 인간어뢰의 정체를 세상에 밝혀 미국 CIA를 발칵 뒤집어 놓은 ㅈㅅ 날나리 신문의 김대충 고문께서 북핵위기에 대해 또 한 말씀 하셨네요.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쥐세끼 냉면 시키는 소리.

 

대충 고문님은 저번 달에 정밀하게 분석한 세 가지 대응책을 제시했죠. 1. 군사적 대응, 2. 재정적 징계, 3. 발상의 전환. 야는 조금 더 나아가 발상의 전환에 대해 또 세 가지 옵션을 제시합니다. (징글맞게 3자를 좋아혀요.) ㄱ. 북한을 위한 보장책 대안 제시, ㄴ. 한국의 핵 보유, ㄷ. 북한 체제의 붕괴와 통일. 결과적으로 3과 ㄷ을 강조하기 위한 글쓰기였습니다. 대응책이든 옵션이든 어디에도 ‘대화’와 ‘협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며칠 전에 고 장자연씨의 성상납 의혹에 방상훈 사장이 관련돼 있다는 보도에 대해 언론사·정치인을 상대로 제기했던 민형사 소송을 모두 취하하며 꼬리를 내린 바 있는 회사, ㅈㅅ의 글쟁이 김대충 고문은 오늘 슬그머니 추가 옵션을 내놓았습니다. ‘북과 대결하는 길로 나서는 것이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자체적인 핵 개발일지, 김정은 정권의 붕괴 즉 '레짐 체인지'를 겨냥한 공작일지는 국민적 합의와 지도자의 결단이 요구되는 사안이다.’

 

이 ㄴ은 원래 한국의 핵개발을 옹호해 왔기에 그건 만인에게 공평한 잠꼬대의 자유이겠거니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대놓고 전쟁을 부추깁니다. 두드러기 때문에 군대 못 간 녀석이 장관에 임명될 박 정권에게 하는 훈수인지 그 녀자에게 투표한 52%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동질인지 모르겄습니다. 저는 신나서 글을 쓰면서 지들 독자에게는 냉정을 요구하는 이 귀여븐 위선모순덩어리. 그는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말장난과 허망한 기대로 북쪽에 시간을 보태며 허송세월할 수 없’답니다.

 

냉정허게 반사 합니다. 더 이상의 말장난과 허망한 기대로 묵묵히 인고의 세월을 보내는 대한민국 국민을 전쟁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지 마십시오.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는 조상님들의 지혜를 생각하십시오. 거기 회사 영업실적 올리자고 나라를 말아먹는 선동질은 자칭 1똥신문 대포 글쟁이의 본분은 아니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