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쓰레기가 빗자루에 대들고 쓰레기통에 반항하는 격입니다. ㅈㅅ은 16일자 사설에서 '지난 30년 한국 현대사를 역사 왜곡 놀이터로 삼아온 좌파 역사가들의 허접쓰레기 같은 역사책이 폐지(廢紙)로 실려갈 날이 언젠가 오고 말 것이다. 24년 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냉전이 막을 내릴 때 이웃 나라 좌파 역사가들 운명이 꼭 그랬다. 역사는 역사를 왜곡·조작하는 역사가를 가장 먼저 단죄(斷罪)하는 법이다'라고 침을 튀기며 주장했습니다. 쥐바기가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글입니다.
돈 떼먹은 파렴치한 놈이 광장에서 정의를 외치는 모습 아닌가요. 저 글만 본다면 마치 항일독립전쟁 당시 등사기로 인쇄해 몰래 뿌린 독립군 격문 같고, 한겨레나 경향에 그대로 실린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글입니다. 사실은 감추고 이념적 주장만 들이내는 ㅈㅅ의 입장에서 색마 승만리가 여대생과 찍은 사진이 컴퓨터 합성이라는 출처불명의 정보는 가뭄에 단비였겠죠.
며칠 전에 고 장자연씨의 성상납 의혹에 방상훈 사장이 관련돼 있다는 보도에 대해 언론사·정치인을 상대로 제기했던 민형사 소송을 모두 취하하며 꼬리를 내린 바 있는 이 업체는 얼마 전에도 민족문제연구소의 역작(力作), '백년전쟁'에 대해 류근일이라는 스테인레스강 얼굴이 칼럼으로 비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그 영감이가 백년전쟁을 보지도 않고 글을 썼다는 근거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전두환을 구국의 영웅으로 칭송하는 ㅈㅅ이 이런 무리수를 두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승만과 박정희를 훑어보면 ㅈㅅ은 구두 밑창에 붙은 껌딱지나 일란성 쌍둥이처럼 늘 함께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승만이가 독립군 자금 삥뜯느라 정신 없으셨을 때 대한민국 국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었던 놈들이 어디였습니까. 다까기마사오가 졸개들을 시켜 진정한 애국자들을 선별적으로 타살하고 다녔을 때 왜왕한테 하사받은 재물로 온갖 물질적 영화를 누린 친일부역자들을 칭송하여 교묘하게 국립묘지 매장표를 받도록 앵벌이짓 한 곳이 어디였습니까.
이제 그런 것들이 민족문제연구소를 좌파 역사 연구 단체라고 떠들고 다닙니다. 사실을 사실이라 펼쳐 보인 영상물을 선전전(宣傳戰)이라고 폄하 한다면 없는 사실도 진실인양 만들어서 유포하는 그 업체는 허위사실 창작집단이지요. 참여정부 시절에는 국무위원들의 도덕성을 외과의사의 섬세함으로 해체하여 관찰하곤 법의 심판관처럼 단죄하던 자들이 지금은 국가안보를 외칩니다. 글이나 좀 맥락에 맞게 쓰면 모르겠는데, 이건 또 무슨 말입니까?
''백년 전쟁'은 박정희 시대의 경제성장이 정부 정책과 국민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케네디 정부가 편 친미(親美) 국가에 대한 원조 덕분이었다는 듯이 해설하고 있다. 거짓말을 하려 해도 미국의 원조를 받은 수많은 나라 가운데 한국 말고 경제 10위권 위상(位相)에 근접한 나라 이름을 하나라도 대면서 거짓말을 해야 한다.'
비록 근접한 나라가 한국밖에 없었다 하더라도 케네디 정부의 지도에 따랐다는 사실은 변하는 게 아니죠. 따라서 거짓말은 아니죠. 아마도 얘들은 이런 말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그런 미국의 경제지원을 받고 제대로 성장한 나라가 한국 말고 어디 있느냐. 따라서 그건 다 성은이 망극하온 다까기마사오의 덕임을 알라는. 사실, 그가 쿠데타의 도박에 실패하여 조봉암이나 김대중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었다면 경제는 물론이요 인권과 도덕에서도 한국은 세계의 지도자 반열에 올라섰을 거라 믿습니다.
요즘 친일신문 ㅈㅅ을 보면 역사적 사실 앞에 오금이 저려온 저렴한 먹물들의 공포감을 봅니다. 그들이 박정권 하에서 첫 타겟으로 민족문제연구소를 올렸습니다. 허탈에 빠져 있던 48%의 국민이여,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파트너를 만났습니다. 함 붙어줍시다. 이겨줍시다.
다들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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