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대한민국 동작그만, 13:05-13:40

원조시지프스 2013. 11. 7. 12:49

뭐 들려야 해먹지.

검찰은 삿대질 거두고 재판관은 방망이 내리시게

 

 

민주야 쫄지 마라

이 엄마 혼자라도 꿋꿋이 지켜주마

 

 

은택 부장판사님,

연탄재 발로 차지마시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은택 부장판사님,

댁은 국민참여재판과 법관의 직업적 양심 사이의 우월적 지위를 놓고 고민했지만

자신의 몸뚱아리를 다 태우며 뜨끈뜨끈한 아랫목을 만들었던

저 연탄재를 그렇게 발로 함부로 찰 수 있는 것인가?

 

자신의 목숨을 다버리고 이제 한얀 껍데기만 남아 있는

저 연탄재를 누가 함부로 발길질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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