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인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휘하는 베토벤 교향곡 10번 <먹튀>가 한 달 내내 돌아간다.
어이 또 암탉인가. 서울시향 대표는 탄원서 주인공은 정명훈이라며 사방팔방에 침을 튀긴다.
어웈, 지휘봉은 덜덜덜. 시장님의 오른팔과 왼팔이 허공에서 막춤을 추니 관객은 기가 막혀.
<인권헌장>은 레퍼토리 순서에서 무한정 밑으로 밑으로 추락하다 메뉴판 끝에서 달랑달랑
이놈 저놈 다 구색 맞춰줄라고 챙겨넣었는데 그만 반개독 작품이 목록에 들어가 뻔쩍거리니 ...
|
B. Gratia (1992 ~). Un-captained, 1998. Pencil on Zirassi, 210 x 297 mm |
'온더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3개의 입이 세월호를 말하지만 (0) | 2014.12.19 |
---|---|
양평 미술여행: 공감의 확산 전 (0) | 2014.12.19 |
평화와 화해 (0) | 2014.12.07 |
안드레이 서반(Andrei Serban)의 (0) | 2014.11.26 |
한지붕 (0) | 2014.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