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보고 있자니 누가 장 안에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있는 곳이 밖이냐 너희들이 있는 곳이 밖이냐.
오 씨는 서울시민 복지를 농단하다 토끼고
원 씨는 닭을 대통으로 만들곤 붉은 벽돌집에 끌려갔다.
그러면서 뚫린 입이라고 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짓이다나 어쨌다나.
너희들은 맨살로 서로 덥혀주며 들판의 겨울을 나고
닭은 계시는 곳, 바로 그곳이 근무처라며 패션질로 날밤을 샐 때
완구는 비리백화점의 총수가 되어 총리직까지 출세를 넘보며
궁민에게는 미안하고 죄송스럽지만 좀 어찌 안 되겄냐고
도끼 눈을 토끼 눈으로 위장하면서 오늘도 국민의 속을 긁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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