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어쩌라구요?
혜민 스님.
가능할까???
이 많은 수건으로 훔쳤나
이 많은 수건을 다 훔쳤나.
훔치다:
1. (
2015 04 28
햇볕과 수분이 필요하다면 바깥이어야 하지만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야 안이어야 하겠고
내가 보기엔 뻥이나
사장님과 그 가족에겐 밥줄이다
휴식일까 탈진일까.
환호냐 분노냐.
그들이 거는 생명
그의 것인가 너의 것인가 우리의 것인가?
구호가 방법을 대신하는 <희망펀드>에는
억억 소리나는 기부를 척척하는 자들이
정작 자신들 부의 밑거름이 되는 봉사자들은 추스르지 못하니
가을철 인두겁의 추색은 그 냄새가 더욱 진하다.
“136일째 고공농성 중인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노동자들,
합법적 노조를 인정하지 않아 농성 중인 세종호텔 노동자들,
7년간 28명이 세상을 떴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노동자들,
1000억원의 흑자를 내고도 공장 폐쇄하고 먹튀한 하이디스의 해고 노동자들….”
운동일까 야유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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