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심은 데 콩 나고 칼집에선 칼 나온다
칼이라는 게 제 집에 있을 때나 권위와 위엄이 있지.
돼지라는 ㄴ은 위성으로 세계를 경악케 만드는데
닭이라는 ㄴ은 미친년 널뛰기 정치로 국민의 정신을 턴다.
뭘 보나?
2015년 11월 14일. 민중 총궐기 대회에서
농민 백남기 씨는 경찰이 쏜 캡사이신 물대포를 맞아 의식을 잃고 식물인간이 되었다.
부칸의 미사일보다 국민 한 명 죽여 놓고 사과 한마디 없는 대한민국 정부가 더 무섭다.
리더십
낯선 남성의 품으로 엄마의 소중함을 깨우치게 하시고
연애와 진로, 취직의 고민을 풍찬노숙의 애국으로 대체케 하시면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국민, 국민, 국민
고양이 쥐 생각 하시는.
세탁
한국 산악인들은 왜 영화 히말라야를 소 닭 보듯 대할까
서울시 사진아카데미가 모신 최광호 사진 선생님은 달마가 아닐까
디오게네스도 사실은 햇볕의 욕조에서 땟국물을 불리고 있었을 거야.
더 나은 우리나라를 위해서는
정말 손은 잘 씻자
교통법규를 잘 지키자
비키세요. 엄마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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