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vs. 실명 2 罪와 罰 마음 속으로 간음을 하였습니다 罰을 주십시오 너는 참으로 심각한 罪를 지었구나. 쯧쯧 그렇지만 고백을 하였으니 용서받을 수는 있겠구나 정성껏 회개하고 그 회개의 표시로 은화 오십냥을 내거라 정말로 회개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은화는 그 표식에 불과한 .. 온더길 2016.04.15
동행 8 이름을 쓴다, 김남조 이름을 쓴다 음악의 해일 왔다 가면서 아뿔사 글씨가 뭉개졌다 이름 다시 쓴다 두 손 펴서 해가리개로 그늘 드리워준다 역시 안 되겠다 어둑하고 쓸쓸하다 이름 한 번 더 쓴다 몇 번을 써도 오직 이 이름 '사람아'라고 쓴다 점심과 주차안내의 바통 터치. 온더길 2016.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