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란 무엇인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쉼터 아닌가 잘 빠지게 자랐든 지금에 충실하든 머리가 돌이든 잘 타든 못 타든 모두가 의지할 수 있는 곳 아닌가 그런데 즐거움은 고사하고 우리에게 국가는 촘촘한 벽 어찌 밀양 어르신들까지 국가가 아닌 대한문 노상 미사에 나오시냔 말이다 국가가 정치꾼들의.. 온더길 2013.10.23
흔들려도 간다 흔들어도 가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 온더길 201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