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광화문 세월호 진실 인양 8

원조시지프스 2016. 12. 18. 09:32




챙기고

베풀고

꺼낸다

!!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분향을 기다리는 시민들



모처럼 엄마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었다.

과자가 공짜요 4160인분의 카레밥이 꿀맛이고

고래달력에 날개가 솟고 정의의 바다가 눈앞인데

왜 안 그러겠는가. 손님들은 미안하다고 말하며

소박한 선물들을 건낸다. 

누가 쥔이고 누가 객인지 분간이 안 되는 광장에서

모두가 말한다. 진실도 하나요

해법도 하나라고.

민주주의 시민이 지킨다.







'온더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쪽 난 보수  (0) 2016.12.22
바람  (0) 2016.12.18
채움  (0) 2016.12.15
아이, 또는 엄마랑(17)  (0) 2016.12.12
각본 없는 퍼포먼스의 이정표  (0) 201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