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연기: 이완용의 워밍업

 얘들아, 이를 어쩌니.

 

 

이제 너희들도 '만약'은 너희만 비켜가지 않음을 알고 있으리라 믿기에 하는 말인데 말이다.

 

 

만약에, 오늘 전쟁이 터지면 말이다.

 

 

너희의 오빠들, 아니면 아빠들의 목숨이

그리고 바로 너희들 아니면 너희 동생들의

그 색동의 떼미소와 창조적 경제활동이

찬란한 금수강산 우리나라가 아닌

유에스에이 제네럴들의 지시에 따라

미쿡의 복지를 위해 곱다시 바쳐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구나

 

 

아, 얘들아. 이를 어쩌니.

 

 

 

"미군의 주둔은 남한의 정책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미군은 (전시에) 한국군을 지휘한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르면 미국의 4성 장군이 남한군의 실질적인 최고사령관 임무를 하도록 한다."

 

- 초서도브스키, 캐나다 오타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