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처음 사고났을 때
언론에서 앞 다퉈, 전원구조 속보를 띄웠다.
전원구조 아니라는 소식이 새어 나올 때
앞 다퉈 현장에 대기만 하던 언론 중에 하나였을 것이다.
배가 뒤집어져
세월호 피해자들의 생사를 알 수 없을 때도
담배나 꼬나물고 돈되는 먹이라도 되는 듯
피해자 가족들을 곁눈질하였지.
기자정신 발휘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자식새끼 키우는 인간이라면
통통배 쌈지돈 털어 나간 피해자 가족들의 증언이라도 담아야 했다.
지상최대 작전,
500여명의 특수부대,
수십척의 함대,
그래 말그대로 지상최대 작전이었다.
정권과 언론의 짝짜궁 조작사건!
여기서부터였다
저 배에 아이들이 내 자식과 같다.
유족들의 심정에서 구조를 하겠다라고 했던
그들이
유족들중에 선동하는 종북이 있다는 말에
카메라를 높이 들었고,
녹음기 충전을 만땅으로 준비한 현장에서
그들은
정부 구조가 없다는 민간인 자원봉사자를,
거품 물며 마녀사냥에는 정론직필하였다.
구조를 왜 하지 않았는지,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국민들이 원하는 진실을 외면하고
카메라를 돌려
마이크를 들이민 것은
자식새끼 잃어 누워 있는 어미였고
세상의 전부를 내어주고 넋이 나간 애비였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이 사건이 핵심임에도
아이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그것만 알게 해달라는데도
유병언 해외도피 오보,
민변에 대한 오보,
대리기사 폭행 오보,
유민 아빠에 대한 사생활 왜곡 보도,
세월호 민심조작 보도
이것은 방송이 아니라
계획된 두 번째 살해행위다.
세월호 참사 이제 지겹다, 경제 좀 살리자를
대변했던 치밀한 책임 전가의 스피커였다.
엎어진 사람을 짓밟고
굼틀대기만 해도 철저하게 확인사살하던 것이
너, TV조선 바로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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