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뒤집어보기

오지랖의 정수를 보여주는 ㅈㅅ의 사내칼럼 ‘진보당아, 상식 찾아.’

원조시지프스 2012. 8. 8. 14:30

 

통합진보당을 두고 그냥 없어지면 좋을 당이라면서 상처에 소금을 뿌려대던 ㅈㅅ이 이제는 잠시 정신이 나갔는지 돌아왔는지 사설로 이죽거립니다. 상식에 바탕을 두고 진보정당의 노선을 새로 세워야 한다고. 자기들은 이미 진보당이 물과 기름의 화합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야 이질적인 집단인지 알았냐고 젊잖게 쓴소리를 토핑으로 얹으시면서. 작금의 진보당 처지에서는 지나가던 유기견이 짖어도 할 말이 없는 처지이긴 합니다.

 

그래도 그렇지. 다른 것도 아닌 ㅈㅅ이라는 것이 진보에 대해, 상식을 들추며 훈수질을 하시니 두드러기가 납니다. 여기 상식을 평생의 화두로 살다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 상식이 미워 그를 바위에서 밀어 떨어트린 게 조선일보 아닙니까. 자신들의 상식과 남의 상식이 서로 차원이 다르다면 그건 상식이 아니죠. 서로 다른 상식이 부딪힐 때 필요한 것은 토론이지 우월적 지위에 편승하여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건방이 아니죠. 예를 들어 상식은 이런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