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산야초 세밀화] 쑥 이른 봄, 쑥만큼 즐거움을 주는 들나물은 없을 것입니다. 솜털 가득한 쑥을 만지면 진한 쑥향이 손끝 가득 전해집니다. 이렇게 사랑받는 쑥의 부드러움과 향기로움은 오랜 시간을 인내하며 발전시켜온 쑥의 성장일기와 같습니다. 잎 뒷면의 흰 솜털은 거친 환경에서 .. 근주자적 2014.03.26
#20 레브레터(하) 노공은 늘 변화하는 사람이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놓고 온 몸으로 기꺼이 변화를 맞아들인다. 특히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그러하다. 전통혼례로 결혼 생활을 시작했듯이 그 시절,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마초남의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이건+박운음의 노무현 201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