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병원 가는 길

원조시지프스 2013. 10. 5. 06:45

 

 

역시 유시민이다

 

 

경향의 제목장사도 거의 詩的이다.

 

 

"박 대통령, 기초연금안 이해 못했을 것... 알았다면 그럴 리 없어"

 

 

정계를 은퇴한 유시민에게서 기대할 수 있었던 발언이다

 

 

기초노령연금제도법을 만든 전직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당연한 평가

 

 

'인간의 대가리로 그리하면 안 되지'라는 반어법

 

 

그것이가 알아 들었을지 몰라

 

 

국민을 원숭이로 보지 않고는 시행할 수없는 제왕시대의 사기아닌가

 

 

평범한 가정에서 살아보지 못했고
그런 가정도 꾸려보지 못한 칠푼이에게서나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아닌가

 

 

원 세상에

 

 

지금 당장 제 한몸 조금 편하자고
제 자식에게 부담을 미루는 부모가 어디 있냔 말이다

 

 

닭그네 대통년은 대선 공약을 지키는 게
자신이 닭이 아님을 증명하는 유일한 길이다.

 

"삐리리 ~~"

 

 

"너 지금 뭐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