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vs. 쥐새끼 재단 = 청계재단

원조시지프스 2013. 12. 24. 16:15

쥐바기 자신은 한반도를 날로 먹어도 세상이 평화롭기를 염원했다.

 

권정생 선생님 자신은 덜 먹고 덜 입어도 세상이 평화롭기를 염원했다.

 

전과 14범이 번 돈 치고 많아도 너무 많다는 세간의 인식에 재단이란 걸 만들었다.

 

선생님은 고스란히 모아둔 12억원의 원고료와 책의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쥐는 돈 먹는 하마 청계천사업에 맛을 들여 재단이름도 청계재단이라 지었다.

 

이후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만들어졌고, 재단은 북한 어린이 급식 지원, 어린이사과농장 지원,

 

청계재단은 명목상 장학사업을 내세웠지만

 

우유 보내기 등의 사업과 소외지역 공부방 도서 지원 사업등을 펼치고 있다.

 

 

기부금이 재산증자용으로 적립하고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건 선생님이 모르는 이야기다.

 

해마다 장학사업은 줄어들면서 2mb의 개인금고 역할, 본연의 자세에 충실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동화 <강아지똥>과 <몽실언니>가 각각 100만부를 돌파했다는 것,

 

자기 처남의 부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다스의 주식 101억원어치를

 

해마다 새로 발생하는 인세 1억2000만원을 투명하게 재단에서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것.

 

장학금 지급에 쓰지 않고 '재산증자 기부'로 편성해 적립했다고.

 

안동시에서 일직면 남부초등학교를 개조해 '권정생동화나라'를 새로 꾸몄는데

 

㈜다스는 쥐바기가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자동차부품업체로 자기 아들이 이사로 있다.

 

내년 봄쯤에는 문을 열 계획이라는 것.

 

청계재단의 장학금 지급규모는 2010년 6억2,000만원, 2011년 5억8,000만원, 

죽은 뒤에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2012년 4억6,000만원, 2013년 4억5,000만원 수준으로 해마다 줄어들었다.

 

건강한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던 권정생 선생님,

 

청계재단이 설립 이후 받은 기부금은 이 전 대통령의 처남댁과 사돈에게서 받은 3건이 전부여서

내년 봄에 25살 총각으로 돌아와 주세요.

 

재단 측이 장학사업을 위한 기부금 모금활동에 손을 뗀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두세 살 적은 아가씨와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안도현의 발견 중]

 

 

Monologue of Iron / 김병진, 나무아트센터 10/29 ~ 12/15

 

Merry Christmas!

 

 

 


 

2014/08/30

전시실·도서관·창작공간 등 조성

<강아지 똥> <몽실 언니>의 작가인 고 권정생(1937~2007) 선생의 삶과 문학정신을 기리는 ‘권정생 동화나라’(사진)가 29일 경북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문을 연다.

‘권정생 동화나라’는 폐교된 일직남부초등학교를 사들여 수리한 것이다. 권 선생이 살았던 안동시 일직면 조탑동에서 1㎞쯤 떨어져 있다.

 

전체 2층 건물로, 1층에는 권 선생의 유품을 모아놓은 전시실, 권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도서관, 체험관, 구연연구소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한꺼번에 2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 작가들의 창작 공간과 숙소 등이 차려졌다. 운영은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맡는다.

 

최완택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떠난 폐교에 다시 어린이들을 불러 모아 권 선생의 뜻을 전하는 교육, 전시, 공연의 장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권 선생은 일제강점기 일본 도쿄 빈민가에서 태어나 해방 직후 귀국했지만, 가난 때문에 가족과 헤어져 나무장수, 고구마장수, 담배장수, 점원 등을 하며 힘겹게 살았다. 결핵과 늑막염에 시달리던 권 선생은 1967년 안동 조탑동에 정착했다. <강아지 똥> <몽실 언니> <하느님의 눈물> <한티재 하늘> <무명저고리와 엄마> 등 40여편의 작품을 남겼으며, 책 인세를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2007년 세상을 떠났다. (054)858-0808.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2015 05/12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9년 사재를 내서 만든 장학재단인 청계재단의 장학금 지급액이 4년 만에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청계재단의 부동산 임대 수입과 단기금융상품 투자는 불어난 반면 기부금 수입은 거의 없어 재단이 설립목적인 장학사업을 사실상 방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대학교육연구소가 국세청의 ‘공익법인 공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0년 6억1915만원 지급됐던 청계재단의 장학금은 4년여간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엔 3억2295만원까지 줄었다.

 

2009년 이 전 대통령이 “퇴임 뒤 가난한 학생들을 지원하겠다”며 재산 헌납 계획을 밝힐 당시 재단 쪽은 ‘11억원 안팎의 임대료 대부분을 장학사업에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에 청계재단의 주 수입원인 부동산 임대료·관리비 수입은 2010년 12억1677만원에서 

2014년 14억9153만원으로 2억7400여만원 늘었다. [기사 원문]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2017 06/02


1일 대학교육연구소가 국세청의 ‘공익법인 공시 시스템’을 통해 청계재단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재단이 학생들에게 지원한 장학금 총액은 2억 668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단 설립 초기인 2010년 

6억1915억원의 43%에 불과하다. 설립 6년 만에 장학금 지급액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이다.


장학금 수혜 학생도 매년 줄고 있다. 2010년만 해도 한 해 44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지만 2011년 379명,

2012·2013년 각 305명, 2014년 207명, 2015년 177명에 이어 작년에는 134명으로 감소했다.


청계재단의 총 자산은 2016년 12월 현재 토지(264억원)·건물(28억원)·주식(101억원)·

금융자산(106억원) 등 총 505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해 학생들에게 지원한 장학금 규모는 

자산의 0.5%(2억 6680만원)에 불과하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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