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직접 사과해야 했으며, 진정성 입증을 위해 기어코 우는 데 성공해야 했다.”
이명박의 청와대 뒷산 아침이슬 타령과 박근혜의 눈물짜내기 미션의 원천은
정치적 반대집단에 대한 무한 증오를 바탕으로 한 ‘죽이거나 살게 내버려두는 권력’이다.
죽이고자 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떻게라도 죽일 수 있는 그런 권력.
여기에 월급쟁이 출신 대통령 이명박은 ‘죽게 내버려두는 권력’을 도입했고
이명박근혜는 세월호 참사에서 이 권력의 정신을 그대로 구현해 냈고
이제 ‘국가 대개조’ 운운하면서 이 ‘죽게 내버려두는 권력’을 완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대중이 현대사를 통해서 줄곧 원한 것은 ‘살게 하고 살게 내버려두는 권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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