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아트플랫폼 저항예술제 - 객사 영혼 퍼포먼스

원조시지프스 2014. 8. 31. 07:53

 

 

한반도 근현대사의 성골,

친일반민족 주류 세력들에 대항한 대한민국 예술인들의 독립운동이 벌어졌다.

 

 

지금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책에 없으면 SNS에는 있을까?

 

 

엄마, 아빠, 나를 아는 모든이들에게 나의 이 절망스러운 상황을 알려주고 싶어

 

 

혹시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닐까?

 

 

뭘 빠트리지는 않았을까?

 

 

 

 

사자가 온다, 저승에서.

 

 

 

 

그러나

 

 

 

아직은 아니라고

 

 

 

 

엄마를 찾아서

 

 

 

 

가만 있어, 저승사자가 말한다.

 

 

내가 빗어줄게 ~

 

 

다시 말한다. 가만 있어라 -

 

 

엄마는?

 

 

여기는 어딜까?

 

 

 

누가 나에게 이렇게 ...?

 

 

아, 하느님 ...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정신을 차리고 ㅜㅜ

 

 

 

나와 친구들의 흔적을 되돌아본다.

 

 

 

처절한 고통의 흔적도 함께 ...

 

 

“망국(亡國)의 예술가여 단결하라!”

 

세월호 참사와 광주비엔날레 작품철수 등 2014년 일그러진 한국의 자화상을 총체적으로 그려내는 ‘저항예술제×전국민족예술인대회’가 열린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 30, 31일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주최하는 저항예술제에는 4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시, 공연, 사례발표 등이 이어진다.

 

출품작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조각가 나규환의 대형 조각물, 인터넷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앗싸라비아 창작단의 작품, 룰루랄라 예술협동조합과 파견미술팀의 ‘세월호를 기다린다’ 등이다. 이들 작품은 세월호 침몰사건을 만들어낸 권력집단의 탐욕과 무능, 무책임을 정조준한다. 이와 함께 용산참사,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밀양과 청도의 송전탑 건설강행, 강정 해군기지 등 갈등과 투쟁현장도 고스란히 담아낸다.

 

최근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홍성담 작가의 작품이 논란 끝에 철수한 것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 문제도 도마에 오른다. 31일 홍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달콤한 이슬>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임옥상 작품 전시파행’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손준현 기자 dus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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