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풍요의 신 아프로디테의 아들이여
비 오시는 날 괜스레 눈물이 나면 그대를 생각하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세상을 지키지 못하고
겨울이 겨울이 두 번씩이나 자리를 뜨지 않는 지금이지만
우리의 사랑은 결국 돌아오는 그 계절에 다시 시작되리오
1946년 6월 15일 - 2015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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