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

유체이탈화법의 원조와 그 후손: 역사교과서 국정화

원조시지프스 2015. 12. 2. 22:55

2016 01-04



2016년은 병신년.



짝퉁의 신년사 역사에 따르면




따라서 역사의 국정화는 대승적 견지에서 생각도 말아야 한다는 말씀.


2015 12-28



외조부가 박정희 지휘관이었던 일본 아베 신조 총리 왈

"한국이 약속을 어기면 한국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끝난다"고 말했다.

짝퉁 대통년은 이번 한일 간 위안부 문제의 타결은 '대승적 견지'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앞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는 이 타결에서 돌이킬 수 없는 불가역적(不可逆的) 해결이라고.

아베 정부는 그 댓가로 어떤 국가적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앞으로도 (양국) 정부는

향후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이번 문제에 대해 상호 비난·비판을 자제한다면서 

도의적으로다 할머니들을 위한

뭔 재단 같은 거 만들면 10억엔은 주겠다고 선심 썼다.

대신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도 철거해야 한다나.

짝퉁은 총리도 아니요, 장관도 아니요, 외교부 차관을 할머니들에게 보내 양해를 구했다.


미디어오늘은 공동합의문도 없는 이 해법은 짝퉁 부친 박정희의 1965년 한일협정과 판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늘 그러하듯, 자국의 이익에 충실한 미국의 코치가 있었다고!

내일 모레는 붉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丙申年) 초하루.



2015 12-02


<신승현 씨 사진>


미국내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주간지 '더네이션'지가

대한민국 짝퉁 대통령의 강압적 통치행위에 대해

"Following in the footsteps of her dictator father,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is cracking down on labor and citizens groups opposed to

the increasingly authoritarian policies of her ruling “New Frontier” party known as Saenuri."

(짝퉁 대통령이 제 독재자 애비를 닮어

새누리 집단의 꼴보수 정책에 반대하는

노동자와 농민을 아작내고 있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네이션의 Tim Shorrock 기자는

"her actions have brought back memories of her father, General Park Chung Hee,

who seized power in 1961 and ruled with an iron hand

until he was assassinated in 1979 by the director of the country’s equivalent of the CIA."

(하는 짓이 애비를 그대로 빼닮았는데

애비 박정희는 1961년에 정권을 탈취하고

쇠주먹을 휘둘러 나라를 통치하다가

1979년에 그 나라 중앙정보장한테 암살당했네) 놀라면서

 

"In 2014, the International Trade Union Confederation ranked South Korea

as among the world’s worst countries for worker rights."

(2014년에 국제노동조합연맹은 한국을 노동자인권 문제에서

이 세게에서 최악의 국가에 속한다)고 했잖냐면서


" It was listed alongside China, Cambodia, Nigeria, and Bangladesh as a place where

workers “are systematically exposed to unfair dismissals, intimidation, arrests and

violence often leading to serious injuries and death,”

중국,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와 함께 "치명적인 부상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부당 해고와 위협, 체포, 폭력에 제도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월스트리저널지의 기사를 인용하였다.


2015 11-4

 

 

국무총리 황 씨가 드디어 국정 역사교과서 도입을 선포하셨군.

얼마나 어이가 없었으면 이명박 치하에서부터 지금까지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냈던 한 노인네가

기자회견을 열어 "현행 8종 교과서는 중도가 3종, 중도우파가 4종, 나머지 교학사가 우파"라고 밝힐까.

현행 교과서가 짝퉁의 주장대로 친북적이라면 당장 거둬들여도 모자랄 판에

교육부장관 황 씨는 이런 교과서들을 기준으로 내년부터 수능 한국사 과목을 필수로 지적했네.

행정예고 기간에 쏟아진 압도적인 반대 목소리는

인터넷 접수 불가, 팩스는 끄고, 책임자들은 출타하는 식으로 개무시하면서

관보 게재 절차까지 어겨가며 국정화를 밀어붙이는 반역사적, 비상식적 행태 속에서도

'정말 쫌 믿어달라'는 짝퉁과 그 ㄴ 호위무사들의 애걸은 조중동을 통해 럭셔리하게 포장됐네.

반대하는 ㄴ들은 다 종북.

 

2015 10-20

 

 

 

 

아주 쪼잔한 교육부와 그 장관 황우여.

 

 

 

 


2015 10-13 

 

짝퉁 대통령이 진두지휘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의 예고편이 나왔다.

대한민국 의병은 '학살'이 아니라 '토벌'을 당했고

을사늑약은 '강요'가 아니라 '성공적 마무리'라는 게 국정 한국사 교과서의 인식이다.

그래서 깨어 있는 시민이 견해를 밝힌다.

그냥 일본 교과서 수입해라.

 

 

 


 

 

2015 06-20

 

 

짝퉁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29%로 하락한 가운데

황교안은 온갖 비리 혐의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적인 꼼수로 국무총리에 입성하셨다.

두드러기를 핑계로 군면제 판정을 받아낸 그에게

국가공무원들의 댓글알바로 대통령직을 꾀찬 이 여자사람이 부탁했다.

"국민 불안을 야기하거나 혼란을 가중시키는 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해."

 

난파선의 쥐처럼 중앙일보의 한 논객이 말씀하신다.

이 양반은 "세월호 사건, 정윤회 문건, 성완종 리스트를 거치며

스스로를 여론에서 '자가격리'시켜왔다."고.

 

이런 박 씨를 두고 한겨레신문 정의길 기자는 '인도네시아의 메가와티 아닌가?' 묻는다.

2004년 대선에서 참패하고 퇴임하는 메가와티를 두고 <뉴욕 타임스>는

"그는 대통령직을 타고난 권리라고 보았으나

그 직을 수행할 지적인 깊이는 부족했다고 비판자들은 말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요새 짝퉁 까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는 국민일보에게만

메르스 대책 관련 정부 광고를 안 줘 거기에 심대한 경제적/심리적 타격을 가했다.

 

한겨레신문 인터넷 기사에서 캡쳐한

한겨레신문이 캡쳐한 2015년 6월 17일자 국민일보의 '살려야 한다' 패러디 관련 기사.

 


 

2015 06-06

 

입으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앉으나 서나, 눕나 엎어지나

오로지 '국민'과 '경제'만 앞세우던데

메르스는 짝퉁에게 제2의 세월호일 뿐. 원조 짝퉁을 위해서라도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재앙은 짝퉁 국민과 경제를 걸러내는 리트머스.

 

 


 

2015 06-04

 

"메르스 같은 신종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중요한데, 초기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

짝퉁 대통령이 6월 1일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질병에 대해

자신이 (짝퉁스럽게) 책임지고 있는 행정부 직원들에게 하신 따끔한 말씀.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지난 5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15명의 환자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석비서관회의 1시간 전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복지부 보도자료에는 희생자 수가 18명이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1일 트위터에서 ‘박대통령 메르스 초기대응 미흡 질타’라는 기사 제목을 끌어온 뒤 “조선시대 평균수준의 왕이었다면, ‘이게 다 과인이 미흡한 탓이오’라 했겠죠”라며 “이 바이러스에는 무식했지만, 지도자의 도리에는 훨씬 유식했습니다. 지도자란, 질타하는 사람이 아니라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여객선이 침몰해도 우왕좌왕, 치명적 전염병이 돌아도 우왕좌왕. 지금 이 나라를 무정부상태로 만드는 건, 무슨 반정부세력이 아니라 정부 자신입니다."라고 지적했다.

 

 

 

며칠 전 쥐바기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파투내서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했습니다. 그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처와 반응은 유체이탈화법 외에는 설명이 불가능한 중증의 정신병적 증세였습니다. 국민들은 그의 분노가 분명히 자신의 꼼수를 밝혀낸 언론과 국민에게 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데 청와대는 굳이 그 대상이 김태효 대외전략기획관이라고 국민의 느낌을 수정하려드니 말입니다.

 

 환호작약하는 일본군들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조선일보, 이명박의 안성맞춤 멘토.

 

 


 

 

진보 온라인매체 '오마이뉴스'도 최근 '기자도 포기한 대통령 발언'이라며 박 대통령의 대표적 해석 불가 발언을 정리했습니다.

"간첩도 그렇고 국민이 대개 신고를 했듯이… 우리 국민들 모두가 정부부터 해가지고 안전을 같이 지키자는 그런 의식을 가지고 신고 열심히 하고…(4월15일 세월호 1주기 현안점검회의)"

"이 군생활이야말로 사회 생활을 하거나 앞으로 계속 군생활을 할 때 가장 큰 자산이라 할 수 있는…(2013년 12월 24일 12사단 신병교육대대)"

"그 트라우마나 이런 여러가지는 그런 진상규명이 확실하게 되고, 그것에 대해서 책임이 소재가 이렇게 되서 그것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투명하게 처리가 된다. 그런데서부터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뭔가 상처를 그렇게 위라 받을 수 있다. 그것은 제가 분명히 알겠다. (2014년 5월16일 세월호 유가족과 면담중)"

유체이탈 화법도 덩달아 황당 말실수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쁜 벌꿀을 슬퍼할 시간도 없다"며 꿀벌을 벌꿀로, 전화위복을 전화위기로, 위장전입을 위장전업으로 말했고 국회의원직 사퇴하며 대통령직에서 사퇴한다고 실언하기도 합니다. '이산화가스' '산소가스'라는 없는 말도 창조합니다.

 

 

 

2015 09-05

 

평소 3개국어 내지 5개국어 능통 운운하던 사람이 전 세계로 중계된 외교무대에서

그 실력의 원초적 진실을 드러내셨다. 장소는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외국 정상 환영 인사 행사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외국 정상들을 영접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예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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