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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봉창 두들기는 ㅈㅅ 사설. 17대 대통령의 독도 방문

원조시지프스 2012. 8. 11. 16:00

금맥을 찾는 본능을 제외하곤 삶의 철학은 물론 상식도 없는 이명박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그 동안 전임 대통령들은 일본 출신 이명박보다 용기가 없었을까? 그게 아니라 지혜와 지략이 조금 더 우수했을 뿐이다. 아니면 더 상식적이었던지. 실효적 지배가 이뤄지고 있는 마당에 굳이 상대방의 진영논리에 빠져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음을 충분히 알고 있었으며 그게 일관된 전략이었다.

 

이 사실은 친일 찌라시 신문 ㅈㅅ도 알고 있는 것 같다. 일본도 센카쿠 열도를 놓고 중국과 그리고 북방 4개 도서를 놓고 러시아와 일촉즉발의 충돌위기 상황이라고 적어 놓고 있다. 이 두 곳은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의 독도와 비슷한 곳이다. 따라서 이곳에 관한 그들의 대외적 스탠스는 바로 대한민국의 독도 전략과 판박이다. 그런데 이를 보는 ㅈㅅ의 시각이 조금 삐딱하다. 그런 일본 얘들이 ‘시대착오적이고 반(反)평화적인 '문제 국가(trouble maker)'의 모습’이란다. (그럼 우리나라도 그렇다는 거 아닌가^^ 대체 이들에게 적은 누구고 우군은 누군지.)

 

그래서 이번 아키히로 씨의 독도 방문은 ‘일본의 우익세력이 독도에 불법적으로 접근해와

국제사회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려는 도발적 시도도 근원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어서 나온 것이라고 설레발친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를 준엄하게 꾸짖어 가로되, 너희들 하는 짓을 보니 ‘국내 상황을 주변국가와의 긴장을 증폭(增幅)함으로써 대외(對外) 발산해 왔던 제국주의와 민족주의를 결합한 '구(舊)일본'의 국가전략을 떠올리게’하는데 (완전 일제시대 때 말투 ^^), 그러지 말어라. 우리나라, 아니 너희 나라 ‘일본은 민족주의를 대외정책을 밀어주는 일시적 동력(動力)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나, 고삐 풀린 민족주의는 그 나라만이 아니라 그 지역 전체의 평화를 파괴하는 모험주의로 흐르게 된다는 역사의 교훈을 직시(直視)해야 한’단다.

 

그런데 어떡하나. 깨어 있는 국민들은 다 이렇게 생각한다. 그 양반의 독도 방문은 친인척 비리와 측근들의 줄줄이 교도소행, 내곡동 사저 파문, 국가 재산 팔아먹기 등으로 대통령 존재감을 말아먹고 나온 또 다른 돌려막기라고. 가는 곳마다 쓰나미급 문제만 터트려 그 동력으로 대통령이 되더니 결국 마지막에 터트린 게 독도 방문이라고. 그가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것은 국민이 치우고 역사가 치유해야 할 쓰레기뿐이다.  정작 알려야 할 진실은 자기들끼리만 알고자 하는 ㅈㅅ의 노력은 진정 대한민국 상위 1% 세력의 귀감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