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길

검찰과 국정원의 나라사랑 찰떡 공조

원조시지프스 2014. 3. 15. 12:05

 

깨진 그릇은

칼날이 된다.

 

절제와 균형의 중심에서

빗나간 힘

부서진 원은 모를 세우고

이성의 차가운

눈을 뜨게 한다.

 

맹목의 사랑을 노리는

사금파리여.

지금 나는 맨발이다.

베어지기를 기다리는

살이다.

상처 깊숙이서 성숙하는 혼

 

칼날이 된다.

무엇이나 깨진 것은

 

 

'온더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중근의사 104주년 추모식  (0) 2014.03.22
해와 달의 슬픈 이야기  (0) 2014.03.17
정몽준의 원조(元祖) 타령  (0) 2014.03.12
나 아니면 다 남이라는 대통년, 너네 대통년  (0) 2014.03.11
춤 추는 잣대  (0) 2014.03.06